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담양군수 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종원 후보와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담양곡성타임즈, 담양뉴스, 담양자치신문의 의뢰로 한국정책연구원이 5월 14일 하루 동안 전남 담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박종원 후보는 45.9%, 정철원 후보는 44.2%를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1.7%로 나타났다. 이는 95% 신뢰수준에서 ±4.4%의 표본오차 범위 내에 해당해 사실상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접전 양상으로 해석된다. 무소속 최화삼 후보는 6.7%를 기록했으며, 기타 후보는 1.0%, 지지 후보 없음은 0.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도 박종원 47.8%, 정철원 45.4%
“누가 최종적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서도 두 후보는 초박빙 구도를 보였다. 박종원 후보가 47.8%, 정철원 후보가 45.4%를 기록해 격차는 2.4%에 그쳤다. 최화삼 후보는 4.6%였으며, 기타 후보 1.2%, 잘 모르겠다 1.0%였다. 이는 현재 지지도뿐 아니라 유권자들의 당선 전망에서도 양강 구도가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70세 이상에서는 박종원 우세, 40대는 정철원 강세
연령별로 보면 세대에 따라 지지 성향이 뚜렷하게 갈렸다. 박종원 후보는 70세 이상에서 52.7%를 기록하며 정철원 후보(34.9%)를 크게 앞섰다. 반면 정철원 후보는 40대에서 57.4%를 얻어 박종원 후보(35.2%)를 20%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18~29세에서도 정철원 후보가 50.0%로 박종원 후보(37.0%)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68.7%, 조국혁신당 21.1%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68.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21.1%, 국민의힘은 3.4%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의 62.3%는 박종원 후보를 지지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95.4%는 정철원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화삼 후보, 캐스팅보트 가능성
무소속 최화삼 후보는 전체 지지도에서 6.7%에 머물렀지만,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 여부에 따라 승부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30대에서는 15.4%의 당선 가능성 평가를 받는 등 일부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개요
-조사 의뢰기관: 담양곡성타임즈, 담양뉴스, 담양자치신문
-조사 기관: 한국정책연구원
-사 대상: 전라남도 담양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 일시: 2026년 5월 14일
-조사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조사
-표본 크기: 503명
-표본 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활용
-응답률: 27.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
-가중값 산출 및 적용: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셀가중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