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수 후보 여론조사에서 김진명 전 전북도의회 의원과 한득수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디트뉴스24가 한국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실군수 후보 다자 지지도 조사에서 김진명 후보 31.9%, 한득수 후보 29.3%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6%로 표본오차(±4.4%p) 범위 내다.
이어 김병이 임실군 체육회장이 20.1%, 성준후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12.4%, 김왕중 현 조국혁신당 임실·순창 지역위원장이 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두 후보가 각각 35.1%로 동률을 기록했다. 50대에서는 한득수 후보가 30.6%로 김진명 후보(29.4%)를 근소하게 앞섰다. 반면 30대와 60대, 70세 이상에서는 김진명 후보 쪽으로 지지가 더 높게 나타났다. 40대에서는 김병이 후보가 27.7%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권역별로는 임실읍·운암면·신평면·성수면·신덕면·관촌면 등이 포함된 제1권역에서 김진명 후보 31.4%, 한득수 후보 30.4%로 사실상 박빙 양상이었다. 청웅면·오수면·삼계면·강진면·덕치면·지사면 등이 포함된 제2권역에서는 김진명 후보 32.7%, 한득수 후보 27.6%로 격차가 비교적 벌어졌다.
성별로는 남성(김진명 30.0%, 한득수 26.6%)과 여성(김진명 34.0%, 한득수 32.4%) 모두 김진명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진명 후보 33.2%, 한득수 후보 27.3%로 나타났다. 이어 김병이 후보 18.8%, 성준후 후보 16.2% 순이다.
연령별 적합도에서는 50대에서 한득수 후보가 31.0%로 김진명 후보(29.8%)보다 높았고, 30대에서는 두 후보가 28.6%로 같았다. 18~29세(김진명 37.8%), 60대(34.1%), 70세 이상(35.0%)에서는 김진명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40대에서는 김병이 후보와 김진명 후보가 각각 29.2%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권역별 적합도에서는 제1권역(김진명 34.1%, 한득수 27.3%)과 제2권역(김진명 31.8%, 한득수 27.3%) 모두 김진명 후보의 수치가 더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디트뉴스24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정책연구원이 지난 2026년 4월 7일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하여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7.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으며,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해 통계를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