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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수행 조사, 조사기간 2025.08.18-19]민주당 43.1% vs 국민의힘 33.2%…이재명 국정 긍정평가 51.0%


천지일보·코리아정보리서치가 8월 18~19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3.1%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33.2%로 뒤를 이었으며,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3.9%, 진보당 0.6%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53.6%), 50대(51.3%)에서 민주당 지지가 절반을 넘겼고,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47.9%로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광주·전남·전북·제주)에서 민주당이 57.2%로 압도적이었고, TK(대구·경북)는 국민의힘이 48.3%로 강세를 보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6.4%가 국민의힘을 지지했으며, 진보층의 74.8%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등 양극화된 구도가 확인됐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6.1%, 국민의힘 22.9%로 민주당 우위가 나타났다


국정수행 긍정 51.0% vs 부정 45.7%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 51.0%, 부정 45.7%로 집계됐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9.1%, “잘하는 편”은 11.9%였다. 반면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이 36.1%로 여전히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63.9%), 50대(59.1%), 60대(55.1%)에서 긍정 평가가 절반을 넘겼다. 20대(40.7%)와 30대(38.0%)에서는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호남(67.3%)과 경기·인천(52.5%)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한 반면, TK(40.5%)에서는 부정 평가가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4.0%가 긍정 평가를 내린 반면, 보수층에서는 76.8%가 부정 평가를 내리는 등 정치적 균열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국민의힘 당권, 조경태 24.3%로 1위…김문수·장동혁 2위권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24.3%로 1위를 차지했다. 장동혁 의원은 18.5%, 김문수 전 지사는 16.4%, 안철수 의원은 11.3%로 나타났다. “적임자 없음”이라는 응답도 21.1%로 높게 나타났다. 비호감도 조사에서는 김문수(29.7%)가 가장 높았고, 이어 조경태(21.7%), 장동혁(16.7%), 안철수(11.9%) 순이었다. 이는 당권 주자들의 지지세가 분산되고, 뚜렷한 대세론이 형성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남북통일 인식·추석 경제효과

남북통일에 대해 “희망한다”는 응답은 48.5%로 “희망하지 않는다”(33.9%)보다 높았다. 다만 20대(48.5%)와 대구·경북(49.9%)에서는 ‘희망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절반에 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한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내수 경제 효과를 묻는 질문에서는 “도움이 된다” 36.2%, “도움 안 된다” 51.0%로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59.4%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국민의힘 지지층의 75.4%는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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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천지일보 //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조사일시: 2025년 8월 18~19일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조사방법: 무선 ARS 100%/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응답률: 2.4%/가중치 산출방식: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2025년 7월말 기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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