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은 오는 8월 19일 화요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에 위치한 홀리데이인호텔 별관 3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안태욱 신임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의 취임식과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변화와 혁신, 새로운 출발! 당원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될 예정이며, 광주 지역 당원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시당 체제의 출범을 축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태욱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한국 정치의 불균형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정치적 균형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그는 특히 지난 대선과 관련해 “탄핵이라는 거대한 쓰나미 속에서도 42%라는 지지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으로부터 ‘내란정당’이라는 공격을 받아야 했던 경험을 국민들도 기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실질적인 양당제인 한국 정치에서 한쪽으로만 무게가 쏠린 균형추는 견제와 균형을 무너뜨리고, 결국 국민의 불행으로 이어진다”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그는 “광주에서 국민의힘이 외연을 확장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안 정당으로 자리 잡기 위해 당원과 함께 변화를 이끌겠다”며 “지역 발전과 국민의 삶을 위한 정치, 그리고 건강한 민주주의의 균형을 바로 세우는 정치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향후 광주광역시당의 운영 방향, 조직 혁신 방안, 지역 현안 대응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며, 당원 간 소통과 단합을 강화하고 광주 시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태욱 위원장은 전남대학교 정치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며, 국회정책연구위원(이사관)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국민의힘 중앙당 국민통합위원 및 문화관광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TBN 광주교통방송 본부장과 사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