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전남본부의 구영주 본부장이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구 본부장은 지난 7월 30일 열린 ‘2025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개인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협동조합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해 정부 차원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기획재정부는 “구영주 본부장이 전남 지역 내 협동조합 창업 지원, 경영 역량 강화, 협동조합 간 연대 기반 마련 등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며 수상 배경을 밝혔다.
구 본부장은 창업 초기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제공, 공공기관과 연계한 사회문제 해결형 협동모델 개발, 지역 내 협동조합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를 통해 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 구축과 지역사회 연대 활성화에 힘써왔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이번 표창은 제가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온 모든 조합원과 동료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은 **UN이 지정한 ‘제2차 세계협동조합의 해(2025 International Year of Cooperatives II)’**를 맞아 ‘협동조합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 협동조합 종사자, 시민 등이 참여해 협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한편 구영주 본부장이 이끄는 **‘상생나무’**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 혁신을 추구하는 연구소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 교육,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상생나무가 운영하는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의 통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지원 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