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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서 글로벌 크리에이터 꿈 키워요”… ‘글로컬63탐사대’ 1박 2일 참가자 모집

전통 간식·여름 문화·청년 캠프 등 3개 트랙… 8월 1일까지 온라인 접수

충북 음성의 관광콘텐츠 기업 잼토리가 ‘글로컬63탐사대 1박 2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음성군 글로컬타운이 주무대다. 젊은 세대가 지역 자원을 탐방하고, 이를 글로벌 콘텐츠로 재가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3가지 체험 코스… “보고‧먹고‧뛰고”
이번 프로그램은 주제별 3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K‑전통간식 탐사대
100년 방앗간 참기름, 찰떡플(찰떡·플럼) 막걸리, 풍류 다과상을 맛보고 직접 전통 간식을 만든다.

K‑한국여름 탐사대
수제맥주 투어와 청년빵집 브런치, 복날 문화 체험, 수박화채 만들기 등 여름철 먹거리·놀이 문화를 체험한다. 모집 인원은 20명.

K‑청년캠프 탐사대
수상 워터 생존게임, 글로벌 팀 대전, 도미노 게임, 수레의산 트레킹 등 야외 액티비티 중심 캠프다. 5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모든 과정은 1박 2일 숙박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글로컬 크리에이터 수료증이 수여된다. 우수 팀은 잼토리의 지역 홍보 영상 제작 프로젝트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신청은 QR코드·네이버 밴드로
접수 기간은 7월 10일~8월 1일. 모집 포스터 속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네이버 밴드 ‘로컬여행정보센터’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에는 숙박·식사·체험 비용이 포함되며, 세부 금액은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자원에 재미 더해 글로벌 콘텐츠로”
잼토리는 산업·농촌·테마 관광 패키지 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청년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행사에 베트남 가족 40명이 참가해 전통 떡·음성향교 체험 후 V‑로그를 제작했는데, 이들이 각국어로 음성군을 알리는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라며 “이번 1박 2일 프로그램도 지역 문화와 글로벌 감각을 잇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잼토리는 올 하반기 ‘스마트 농업 체험’, ‘AI 로봇 안내자 과정’ 등 신규 교육을 추가해 청년·외국인 참여 폭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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