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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에너지 신산업 육성 ‘가속’…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지역혁신 클러스터 육성 등 6개 사업…5월8일 설명회 개최

광주광역시는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지역산업진흥원과 함께 ‘에너지산업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오는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지원사업은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에너지특화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팩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입주 지원사업 등 총 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총 사업비 9억7000만 원을 투입해 에너지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확보, 인증, 마케팅 등 기술기반 실증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개별 공모가 아닌 6개 세부사업을 통합해 일괄 공모함으로써,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보다 다양한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희망 기업을 위해 오는 5월 8일,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사업 신청은 광주 기업지원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최태조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연계한 도심형 분산에너지, 배터리 모듈·팩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에너지 산업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각 정당에 분산에너지 실증단지 조성, 배터리 모듈시스템 특화단지 구축 등 '넷제로(Net-Zero) 분산에너지 허브' 조성 계획을 대선 공약과제로 제안했다. 또한 지난 4월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신청하는 등, 전력 자립률이 낮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자원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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