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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재단, 문화 균형발전의 핵심 동력” -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재단과 협력 강화

3. 20. 용호성 제1차관, 전국 지역문화재단 간담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은 지난 3월 20일 오후 서울 예술가의 집에서 전국 지역문화재단 대표들과 만나 지역문화재단의 중요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한지총)가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자리로, 지역문화재단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지역문화재단, 문화 균형발전의 선두주자

지역문화재단은 각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문화한국 2035’와 같은 국가적 문화 비전에서 지역문화재단은 그 중심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용호성 차관은 “지역문화재단은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실행하는 선두주자로,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역문화재단이 맡고 있는 역할은 단순히 문화 행사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수준을 넘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통합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지역문화재단의 적극적인 역할 확대 필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역문화재단이 보다 효율적으로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은 물론 정책적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지역 문화에 대한 애정을 가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문화재단이 직면한 다양한 애로사항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예산 부족, 인프라 부족, 전문 인력의 부족 등 여러 문제를 제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문화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보다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문화재단의 활동 사례와 성과

예를 들어, 광역문화재단인 서울문화재단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서울의 문화적 다양성을 확장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특산물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나 전통 문화 보존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기초문화재단들도 지역에 특화된 문화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예를 들어, 제주문화재단은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있다.

앞으로의 도전과 전망

정부는 지역문화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문화재단이 지역 경제와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지원은 단순히 문화 프로그램의 운영을 넘어서, 지역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용호성 차관은 “지역문화재단은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핵심적인 존재”라며,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보다 확고히 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결론

지역문화재단은 단순한 문화 콘텐츠 생산자를 넘어, 지역 문화의 발전을 이끌고, 사회적 통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정부는 지역문화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들의 활동이 지역 사회와 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역문화재단의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의 풍성한 발전과 함께, 전국적으로 균형 잡힌 문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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