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5년" 한미일 해상훈련, 북한 위협 대응과 해양안보 협력 강화"
미 해군 항모강습단 전개 하 올해 첫 한미일 해상훈련 시행
한미 해군 및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3월 17일부터 3월 20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시행된 한미일 해상훈련으로,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포함한 2척,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항공모함 칼빈슨함 등 4척, 일본 해상자위대의 구축함 이카즈치함 1척 등 총 7척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의 주요 목적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 수중 위협에 대한 한미일 3국의 억제 및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대량살상무기 해상 운송 차단 등 해양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3국 간의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미일 해상훈련은 지난해 12월 한미일 국방당국이 수립한 다년간 3자 훈련계획에 따라 정례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향후 한미일 군사공조의 필요성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동북아시아와 전 세계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미일 3국의 군사적 협력은 북한의 공격적인 군사적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방책이다. 3국은 협력하여 북한의 위협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
-해양안보 및 대량살상무기 해상 운송 차단한미일 3국은 대량살상무기 및 미사일의 해상 운송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이를 위해서는 해양안보와 관련된 협력을 강화하여 국제 비확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 훈련은 해양차단 및 해상 안전 강화의 중요한 기회였다.
-전략적 정보 공유 및 위기 관리한미일 3국은 훈련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훈련을 통해 각국의 군사적 계획을 조정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전시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공동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영향력에 대응중국과 러시아는 동북아시아에서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한미일 3국의 협력은 이들의 군사적 도전에 대응하는 중요한 방안이 될 수 있다. 3국 간의 협력은 지역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군사공조의 확대 가능성향후 한미일 군사공조는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각국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했다. 향후 해상훈련뿐만 아니라, 사이버안보, 우주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가 가능하다. 이는 3국의 군사적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고, 동북아시아와 글로벌 안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결론한미일 해상훈련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동북아시아의 안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협력의 장이다. 이번 훈련은 각국 간의 군사적 신뢰를 구축하고,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향후 한미일 군사공조는 더욱 강화되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한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