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그간 한중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온 가운데, 양국 간 긍정적인 교류가 이어져 왔음을 평가했습니다. 특히, 그는 올해에도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실질적이고 풍성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다이 대사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주한중국대사관이 한중 양국 간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여러 방면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또한 올해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두 나라가 긴밀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한국과 중국이 다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다이빙 대사는 APEC 정상회의 준비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주한중국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 장관은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복잡해지는 가운데, 한중 양국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이 더욱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다이 대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있어 양국이 공유하는 공동의 이익이 크며, 중측은 앞으로도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확답했습니다.

이 대화는 한중 관계의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내며, 두 나라가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중요한 기회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