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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출처, 에너지신문 |
2025년 1월 15~16일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비상계엄령을 비롯한 정치적 환경과 관련이 깊습니다. 아래에서는 여론조사 데이터를 포함하여 민주당의 고전과 국민의힘의 정권 재창출 선호도 상승 원인에 대해 분석하겠습니다.
1. 민주당 지지율 하락의 원인
비상계엄령과 관련된 정치적 반응
비상계엄령을 둘러싼 정치적 상황은 민주당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중도층의 지지율이 급락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민주당은 비상계엄령에 대해 과격한 비판과 강경한 입장을 취하면서 대중의 반발을 샀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의 줄탄핵, 카톡검열놀란, 정부의 중대 결정에 대해 야당이 지나치게 비판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유권자들에게 불안정성을 느끼게 했고, 이는 중도층 유권자들로부터의 지지를 감소시키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과격한 반응과 중도층의 거리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과격한 언행을 자제하자"고 당부한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 당 내에서도 중도층을 의식한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신중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전반적인 태도가 과도하게 공격적인 측면을 보인다면, 중도층에서는 이를 불안정한 정치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중도층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는 점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당부처럼 조급증과 과격성에서 벗어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분석
국민의힘 지지율: 46.5% (5주 연속 상승)
민주당 지지율: 39.0% (3.2%p 하락)
양당 간 차이: 7.5%p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섬)
위의 조사 결과에서 볼 수 있듯, 민주당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이 약 7.5%p 앞서며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중도층에서 4.9%p 하락한 점은 민주당이 중도층의 불안을 잠재우지 못했음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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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집권세력에 대한 지지도 , 출처, 에너지신문 |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원인
정권 연장론 강조
국민의힘은 비상계엄령을 둘러싼 정치적 혼란 속에서 정권 연장론을 강조하며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8.6%**로, 정권 연장을 선호하는 응답이 46.2%인 정권 교체론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안정된 정부 운영을 중시하며, 현 정권이 위기 상황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를 통해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부 강하게 반영되었습니다.
지역적 지지 확대
국민의힘은 광주·전라, 대구·경북, 서울, 인천·경기 등에서 지지율 상승을 기록하며, 다양한 지역에서 고르게 지지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정권 연장 선호도가 60.5%로, 정권 교체를 선호하는 응답은 34.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 국민의힘의 정권 연장론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합니다.
중도층의 지지 확대
국민의힘은 중도층에서의 지지율 상승을 보였는데, 중도층에서 4.5%p 상승한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비상계엄령과 같은 정치적 위기 상황에서 중도층 유권자들은 안정적인 정권 운영을 선호하게 됩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정권 연장의 필요성으로 연결시키며 중도층을 공략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분석
국민의힘 지지율: 46.5% (5.7%p 상승)
민주당 지지율: 39.0% (3.2%p 하락)
양당 지지율 차이: 7.5%p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
이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정권 연장론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정권 연장 vs 정권 교체: 여론 조사 결과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를 묻자,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이 48.6%,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는 46.2%로 나타났습니다. 이 차이는 2.4%p로 오차범위 내 우세를 나타냅니다. 이는 정권 연장론이 야권의 정권 교체론과 거의 맞먹는 비율로 선호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최근 몇 주 동안 정권 교체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반면, 정권 연장론은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지역별 정권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지역별로 정권 연장과 정권 교체 선호도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구·경북: 정권 연장 선호 60.5% vs 정권 교체 선호 34.2%
부산·울산·경남: 정권 연장 선호 53.4% vs 정권 교체 선호 43.8%
광주·전라: 정권 연장 선호 34.9% vs 정권 교체 선호 58.3%
대전·세종·충청: 정권 연장 선호 42.3% vs 정권 교체 선호 52.8%
특히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정권 연장 선호가 우세한 반면, 광주·전라와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정권 교체를 선호하는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이는 지역적 성향에 따라 정치적 분열이 여전히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연령대별 정권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는 연령대별로도 정권 연장과 정권 교체 선호도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70대 이상: 정권 연장 선호 61.0% vs 정권 교체 32.2%
60대: 정권 연장 선호 57.4% vs 정권 교체 34.2%
20대: 정권 연장 선호 52.7% vs 정권 교체 43.9%
50대: 정권 연장 선호 37.3% vs 정권 교체 57.2%
40대: 정권 연장 선호 36.7% vs 정권 교체 59.9%
특히 70대 이상과 60대에서 정권 연장 선호가 크게 높게 나타나며, 40대와 50대에서는 정권 교체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세대별 정치적 성향 차이가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번 조사는 [에너지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을 활용해 진행되었습니다. 응답률은 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